바커케미칼, 아시아에 스페셜티 실리콘 생산 설비 증설
한국 진천 공장에 건축 산업용 실리콘 생산 설비 증설
등록일 : 2025년03월26일 13시55분
 |
바커 실리콘 사업부 총괄 크리스티안 키르스텐 (Christian Kirsten) 바커 그룹 경영이사회 임원은 가동 기념식에서 “일본과 한국에서 생산시설을 확장함으로써 아시아 시장에서 고품질 실리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추가 생산능력 확대는 특히 현지 자동차 및 건설 산업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실리콘 분야에서 스페셜티 제품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바커 그룹은 한국 진천 공장에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진천에서는 2010년부터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를, 2012년부터는 자동차 및 전자 산업용 스페셜티 실리콘, 액상 실리콘 고무 및 실리콘 엘라스토머를 생산하고 있다. 진천에서 생산된 제품은 아시아 전역으로 공급되고 있다.
진천 공장은 2018년 이전 과정에서 한 차례 실란트 생산 능력을 확장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실란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생산능력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신규 생산라인을 도입해 생산능력을 사실상 두 배로 확대했다. 크리스티안 키르스텐 바커 경영 이사회 임원은 “이번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확장을 통해 바커는 아시아에서 고품질 실리콘 실란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제 진천 공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최신식이며, 효율적인 실리콘 실란트 생산 시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바커 실리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리콘 제조업체 중 하나로 2,800여 가지 이상의 스페셜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실리콘 오일, 에멀젼, 수지, 엘라스토머, 실란트뿐만 아니라 실란, 실란 변형 폴리머, 건식 실리카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바커의 스페셜티 실리콘은 전기차, 건설, 화학, 화장품, 의료기기, 에너지, 전자, 제지 및 섬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건축과 같은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관련된 응용 분야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며, 기존 소재로는 충족할 수 없는 고도의 기술적 요구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기자이름없음 |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