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한화샤시산업(주), 품질과 납기는 기본, 과감한 투자로 불황 극복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화L&C 창호 대리점 한화샤시산업(대표 김일중)은 지난 2000년 창업 이래 건축자재 부문 신기술 창출에 주력하며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 결과 수많은 창호생산 및 건설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는 창호전문 기업이다. 최근 건축업계가 오랜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화샤시산업은 현재 영등포, 구로를 중심으로 서울 서남부지역에서 오랜 영업망을 확보해 시판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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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발코니 합법화 이후 특판 시장이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시판 시장이 축소 됐었다. 창호 대리점들도 특판 영업으로 많이 돌아섰지만 건축경기 불황으로 현재 대부분의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화샤시산업은 서울 서남부지역 시판시장에서 꾸준히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한화샤시산업은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창호 대리점 중 하나로 지난 2008년 한화L&C 창호 대리점 중에서는 최고의 매출액을 올려 매출액 최우수 대리점으로도 선정된 우수 대리점이다.

한화샤시산업의 성장 원동력은 무엇보다 설립 초기부터 거래처 확보에 있어 제품의 품질 못지않게 신의를 중요시 한 점이다. 즉,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인 납기를 원칙으로 한 유통체제가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었던 것이다. 또한 한번 납품한 거래처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초창기부터 직원들의 이직률이 적어 현재까지도 거래처 관리 및 신규 영업망을 넓혀 가는데 최선을 다했던 점도 성장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근에도 영업사원 인력을 보충 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점도 회사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김일중 대표는 “PVC 창호산업에서 2000년대 초반과 같은 황금기는 다시 안 올거 같다. 당시와 비교해 현재 가격으로만 봐도 평균 마진율은 50%정도 하락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물량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 회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면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회사 영업방침과 관련 한화샤시산업은 영업을 함에 있어서 눈앞의 이익을 쫒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안정적인 납품을 유지하고 있다. 납품 계약을 할 때 현재의 시장성과 유통 상황을 고려해 차질 없이 유통을 시킬 수 있는 만큼의 물량을 계약하고 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 납품 소화능력보다 많은 물량을 계약한다면 거래처와의 원활한 유통체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현재 한화샤시산업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5:5 정도의 특판과 시판 시장 비율에서 차츰 시판시장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일중 대표는 “발코니 합법화이후 특판 시장이 성장하고 시판 시장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현재 특판 시장의 가격경쟁이 심해 특판 위주로 돌아선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 회사는 리모델링 업체와 인테리어 업체, 공업사 등을 상대로 특화된 영업 활동을 펼치며 시판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기술개발로 기존 제품과 차별성 이뤄

기술개발에 있어서도 게을리 하지 않는 한화샤시산업은 단순한 창의 개폐방식에서 탈피해 미래지향적이며 부가가치를 가진 시스템에 대한 연구 개발에 나서 기존의 슬라이딩 구조를 넘어선 ‘회전형 창문구조방식’을 개발하기도 했다. 회전형 창문구조는 개폐성, 밀폐성, 취급성, 디자인을 혁신한 주거용 창호구조로 벽면에 설치된 중심축을 기점으로 회전 가능하도록 베어링 회전부재와 단부에는 가이드가 구비된 회전암 등이 설치돼 창문 개폐에서 혁신적인 방식을 이뤄냈다.

김일중 대표는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난 전문가 집단이 연구 개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현하고 있으며, ISO 품질기중을 만족하는 엄격한 품질경영의 바탕이 되고 있다”며 “특히 회전형 창문구조 방식의 제품의 양산을 기점으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우위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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