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성원M&P 윤재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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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11월05일 14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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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M&P 윤재호 대표이사
독일 OTTO CHEMIE社 실란트 공급

고품질 자재, 국내시장 보급에 앞장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성원M&P(대표 윤재호)가 지난달 28일 개업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하반기에 설립된 성원M&P는 알루미늄 창호 가공기에 들어가는 부품과 소모품을 취급하면서 드릴, 밀링, 컷터 등의 CNC Tools, 각종재단기 톱날(목재, 알루미늄, 철재, PVC), Radial Arm, Saw 등  각종 기계 부품 및 소모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독일의 OTTO CHEMIE사 실란트 제품까지 국내시장에 공급하면서 사업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OTTO CHEMIE사 실란트 제품은 산업용과 건축용으로 분류 할 수 있으며 300여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용도별로 특화함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취향이나 주변 환경에 적합한 색상과 특징을 가진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개업식을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OTTO CHEMIE 실란트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성원M&P의 윤재호 대표를 만나 제품의 특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성원M&P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창호업계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해오면서 실무경험과 그 동안의 노하우를 모아 지난 2009년 8월에 성원M&P라는 회사를 새롭게 설립하게 됐습니다. 회사명 성원M&P의 M&P는 Material par(Material and Part)란 의미로 창호 및 인테리어와 관련된 자재부품 등을 취급하는 회사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가공기에 들어가는 간단한 부품과 소모품을 취급하면서 가공 현장과 창호설치 현장에서 필요한 자재와 가공기계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인테리어업과 목가공 DIY에 필요한 소형 목가공 기계를 발굴해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드릴, 밀링, 컷터 등의 CNC Tools, 각종재단기 톱날(목재, 알루미늄, 철재, PVC), Radial Arm Saw 등  각종 기계 부품 및 글레이징테이프(글레이징용 양면테이프)와 같은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독일의 OTTO CHEMIE社 실란트 제품(접착제와 실리콘씰란트)을 국내시장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제품 공급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의 품질과 가격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OTTO CHEMIE社는 어떤 회사인가요? 

지난 7월에 결연한 독일의 OTTO CHEMIE사는 1881년에 설립된 유럽3대 접착제 및 실리콘 전문업체로 세계 40여국에서 직간접적인 유통 경로를 통해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에는 과거에 일부 제품이 소개된 적이 있지만 정식으로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OTTO CHEMIE 제품은 산업용과 건축용으로 분류 할 수 있으며 300여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용도별로 특화 함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취향이나 주변 환경에 적합한 색상과 특징을 가진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본사에서 기술 검증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종 사용자가 피해나 손해를 보았을 때를 대비하여 천만유로의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을 정도로 대외적인 신뢰도가 매우 높은 회사라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들은 친환경제품으로 계속 개선되었으며 비초산, 무취, 무곰팡이 그리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FC와 HFC도 제거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OTTO CHEMIE 실란트 제품은 독일과 유로 제품표준시험(DIN,EN)을 통과 하였으며 독일 건축가협회, 창호협회(ift) 및 식가공협회의 성능시험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OTTO CHEMIE 실란트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요

우선 독일에서 직접 들여오기 때문에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제품의 가격이 기존 수입 제품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물론 국내의 저 단가 범용제품들과는 가격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이들 제품과는 시장타깃을 분리해 보다 전문적인 특수실리콘(특수 접착제 및 실리콘)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금저희회사에서현재국내시장에공급하고있는 OTTO CHEMIE 제품은 내화성실리콘, 방수제품, 선박용 실리콘 등 50여종 이상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의 코너결합 할 시 코너 피스와 알루미늄프로파일의 접착제는 1액형(OTTOCOLL P86)과 2액형(OTTOCOLL P520)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밀봉된 프로파일 내부 공간에서 빨리 경화되면서 팽창(Gap filling)기능이 있어 튼튼하게 굳어 누수가 방지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더불어 접착제 적용 후 굳는데 길면 2-3일, 짧게는 6시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접착제 작업 후 제품을 이동하면서 생길 수 있는 뒤틀림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알루미늄 창호(시스템창호, 유니트월) 제작현장에서 일반 실리콘 제품을 코너 피스 결합 작업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용도에 맞는 특수 접착제 사용은 제품의 하자보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일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제품을 적용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 강조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접착제의 색상 역시 회색, 밤색 등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색상의 칼라 구현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OTTO CHEMIE 실란트 공급과 관련 영업방식은 어떻게 취하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별다른 홍보를 진행하지 않고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현재 상황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제가 오랜 기간 창호업계에 종사하면서 형성된 인맥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인맥을 통해 제품을 홍보한 후 제품을 써 본 고객들이 계속해서 제품을 찾으면서 지금까지 반응이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창호단종업체와 커튼월 업체를 비롯해, 인테리어 자재백화점과도 거래를 하면서 영업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제품의 종류가 창호관련 실란트 뿐만 아니라 자연 대리석 접착제라든지, 타일전용 접착제, 클린룸(무균실,실험실,성능시험실 등) 접착제, BIPV 전용 접착제 등 용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창호단종업체와 커튼월 업체를 중심으로 창호 관련 실란트 영업에 집중하면서 점차적으로 타일, 대리석 등 인테리어 업체를 상대로 영업 활동 영역을 계속 확대 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건축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제품 홍보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 시장동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습니까?

국내 시장은 한국에 현지화한 다국적 기업제품, 몇 가지 품목을 독일회사와 기술제휴 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 순수하게 국내기업이 만드는 제품과 마지막으로 직수입하여 공급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창호 글레이징용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는 일부 실리콘 실란트 제품들의 일부는 ‘비초산’이라고 표기되었지만 작업시에는 호흡이 곤란하고 눈이 아플 정도의 유증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가 수주와 저급 자재가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5%의 자재비를 아끼려다 누수, 바람 소리 및 뒤틀림의 현상으로 한 번의 하자보수 출동이면 아낀 자재비와 회사 이미지는 다 날아갑니다. 더 좋은 상품을 써서 하자를 없애 보수비용을 줄이는 게 결국은 돈을 버는 일입니다. 사실 크게 단가차이가 나지 않는데 현장에서는 아직까지도 단돈 500원이라도 싼 것만 찾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용도에 맞는 적합한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최종 사용자와 나를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창호업계에 종사하셨는데 그동안 어떤 일들을 해오셨습니까? 

첫 직장은 유럽창호 선두기업인 이건창호시스템에서 회사업무를 총괄적으로 파악하여 사무생산성을 증진시키는 전산화업무를 10여년 진행했습니다. 이것이 창호업계에 지금까지 몸담게 된 첫 인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1999년에 회사에서 독일의 CNC가공기를 도입하였던 것이 계기가 돼 세계적인 알루미늄 및 창호 가공기 전문업체인 엘루마텍의 한국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건창호 재직시절 주경야독하여 대학원에서 정보공학과 생산관리를 동시에 공부하고 창호회사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창호의 전반적인 지식이 엘루마텍이 상대로 하는 고객들에게 쉽게 접근하고 상담할 수 있었던 지식과 경험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독일 기업, 창호가공업체의 환경에서 10여년을 더 근무하면서 창호가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조금 더 심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실무 경험과 그 동안의 노하우를 모아서 2009년 하반기에 성원M&P 회사를 설립하여 창호가공업체와 알루미늄 프로파일 가공업체에 필요한 소스를 발굴하여 쉽게 인도 하려고 합니다. 이후 1여년 동안 미국, 독일 및 네덜란드의 업체들과 결연하여 자재와 기계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성원M&P 회사를 설립하고 사실 1년 동안은 사업을 준비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독일과 미국 같은 해외 여러 나라를 수 차례 다니며 시장조사와 제품정보를 얻으며 사업과 관련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이제 지난달 말 개업식까지 모두 끝마친 상황에서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제품 공급이 아닌  좀 비싸더라도 기본적으로 제품 품질을 갖추고 국내 업체에서는 아직 기술적으로 미약한 제품들 위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관련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독일과 같은 창호 선진국의 고급자재를 국내에 보급함은 물론이고 국산화에도 많이 힘써 보급하면서 해외수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유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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