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가온접합유리(주)/건축용 UV 접합유리 생산으로 차별화 시도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접합유리 전문 생산업체인 가온접합유리(주)(대표 이복순)가 최근 건축 외장용 접합유리 및 방탄유리의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8월부터 접합유리의 생산을 시작하여 2010년 1월 지금의 가온접합유리로 새롭게 출발을 알렸다. 접합유리 생산 이전부터 접합유리에 대한 오랜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갖추고 있었으며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고품질의 건축용 투명 접합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가온접합유리에서 생산하는 UV 접합유리는 기존의 오토크레이브를 통한 PVB필름 접합이 아닌 UV레진접합으로 기존 PVB필름을 만드는 과정인 경화방식에서 착안하여 유리사이에 PVB원료를 넣어서 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접합유리 제작은 1사이클이 10분으로 수평강화유리 생산 시간과 비슷하여 주문형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급한 물량에 대한 신속한 납기가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접합에 관한 오토크레이브등 필수 설비가 없이도 동등한 조건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가온접합유리는 지금의 접합유리를 생산하기 위해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불량률을 줄이고 맞춤 접합유리 생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하여왔다. 강화유리 접합시에는 휨등 미세하기 날 수 있는 불량과 관련한 모든 것을 세심히 체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홀가공한 유리의 접합에서 구멍주위에 습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맞춤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접합유리의 제작 전 공정은 기본적으로 크린룸의 개념을 가져가고 있으며 UV레진접합유리는 내광성, 내열성이 우수하고 투명성도 좋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가온접합유리의 가장 큰 차별화는 신속한 납기를 들 수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맞춤사이즈가 가능하고 소량부터 대량까지 빠른 납기를 실현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강화유리 생산 협력 업체가 있어 강화접합 물량도 빠른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UV레진접합유리 생산로는 폭 2400mm이며 설비에서부터 프로그램까지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 접합유리 생산라인과 함께 세척기, 호이스트, 틸팅기, 정량토출기, 경화장치등의 일체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용도로는 건축용의 모든 접합유리를 비롯하여 방음벽, 인테리어용도까지 다양한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고품질의 방탄유리 자체제작, 공급 진행

한편, 가온접합유리는 기존의 건축용 접합유리와 함께 방탄유리를 개발하여 얇으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의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양산을 예정하고 있는 방탄유리는 26mm 사이즈로 기존의 38mm이상의 제품보다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방탄유리는 일반적으로 접합하기 힘든 PC소재를 삽입하여 3중유리의 형태로 제작된다.

방탄유리도 방탄의 성능과 함께 두께 및 무게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량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아크릴의 단점으로 스크레치와 접합하면 차후에 깨지는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이 밖에도 실크인쇄를 안쪽에 넣고 접합한 제품도 공급을 하고 있어 기술적인 부분은 자신하고 있다.
문의 : 031-765-6212

[관련기사]